[Lab News] K-Startup Grand Challenge 멘토링

"2024 K-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"에 멘토로 참석하였습니다.

이 행사가 어떤 행사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, K-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글로벌 스타트업 인바운드 사업으로, 우수한 해외 스타트업들이 국내에 법인 또는 지사를 설립하고 비자, 주거 지원 등을 통해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.

올해 본 행사에는 전 세계 117개국에서 1,716개 팀이 신청하였고, 그 중 40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합니다. 이처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참가한 팀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.

제가 KT에 재직 중일 때,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파견되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~2개월 단위로 밀착 컨설팅을 제공한 경험이 있습니다. 그때가 바로 K-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사업이 시작된 첫 해였고, 그 당시 'Toonyou'라는 벨기에 스타트업을 컨설팅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.

이러한 인연 덕분에 올해 K-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행사에서 멘토링 제안을 받았을 때, 흔쾌히 참여하게 되었습니다. 이번 멘토링에서는 태국, 싱가포르, 미국,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들과 만나게 되었으며, 각기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한국 시장에 도전하는 그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 미약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멘토링과 상담에 임했지만,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

특히 이번 행사에서 의미 있었던 점은, KT 전략실 제휴투자담당 김부장이 아닌, '오픈이노베이션랩 대표'로 참석했다는 것입니다. 사업자 등록을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오픈이노베이션랩에 대해 문의 주셨지만, 저도 아직 확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.

이와 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, 오픈이노베이션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더욱 명확해지리라 생각합니다.

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.